우즈베키스탄은 평균연령이 29.1세이고 전체 인구의 60%가 30대 이하인, 그야말로 청년이 이끄는 나라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대 중반 지하자원 및 원자재
중심의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외국투자자 대상 점진적 경제개방 정책을 취하고, 민간분야 개발과 자본 유치를 위해 다양한 개혁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 개요
구분 |
내용 |
추진기관 |
KOICA(한국국제협력단) |
사업명 |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
사업위치/대상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
사업기간/예산 |
2020~2024 / 550만 달러(무상) |
사업목적 |
온오프라인 창업 지원 체계와 생태계 구축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창업의 발전 지원 |
우즈베키스탄, 전체 인구 중 30대 이하 인구가 60%인 청년이 이끄는 나라
우즈베키스탄은 평균연령이 29.1세이고 전체 인구의 60%가 30대 이하인, 그야말로 청년이 이끄는 나라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대 중반 지하자원 및 원자재 중심의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외국투자자 대상 점진적 경제개방 정책을 취하고, 민간분야 개발과 자본 유치를 위해 다양한 개혁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정부부처, 민간, 학계
등을 중심으로 창업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나 전반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은 상황임이 파악되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창업 지원체계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 법·제도 기반 조성,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창업 지원센터
설립운영, 창업 지원센터 운영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2020년 사업이 시작되었다.
U-Enter(유엔터, 창업촉진센터)의 설립, 밀려드는 청년과 함께 불이 꺼지지 않는 곳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을 통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의 중심에 U-Enter(유엔터, 창업촉진센터)가 2023.6월 준공되었다.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U-Enter는 연면적 3,052.75㎡으로 타슈켄트의 유수한 대학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23.6월 준공 이래 U-Enter에는 14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함으로 100% 입주율을 달성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U-Enter는 사무공간 및 회의실 대여, 창업 역량강화 교육, 창업 촉진이벤트 실시 등으로 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주중부터 주말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U-Enter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였으며, 준공 이후 현재까지 창업 역량강화 교육 29회 701명 수료, 창업 촉진 이벤트 9회 343명 참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창업 촉진 이벤트 중 ‘여성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하여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약받는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여성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총 4회 진행되었으며 213명이 참여하였고, 최고 경쟁률로 20대1을 기록할 만큼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아울러, U-Enter 지하에는 무무상연계를 통해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Lab(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상 ODA사업)을 유치시킴으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U-Enter에서 창업교육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U-Enter,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의 창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센터로 도약
U-Enter는 우즈베키스탄의 창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에서 안주하지 않고, 그 역할을 중앙아시아로 확대 필요성을 절감하는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U-Enter는 중앙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역량 강화사업을 구상,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공모사업에 제안하여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24년 진행되는 10만불 규모의
사업으로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15명), 카자흐스탄(5명), 타지키스탄(5명))의 여성창업가(총 25명)을 대상으로 창업멘토링, 창업보육자 양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국외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독일개발처(GIZ), UNDP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녹색창업경진대회,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창업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하여 U-Enter는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창업 촉진센터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 창업촉진센터와 차별화된
U-Enter만의 창업촉진이벤트를 개최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창업생태계 구축과 고도화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시 ‘한-우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U-Enter에서 개최하게 되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청년 창업가 간 교류의 출발점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지게 되었다.
국제사회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을 통해 형성된 U-Enter에 주목하고, 2023년 OECD DAC 동료검토를 통해 “The local KOICA offices actively
explore opportunities for greater collaboration with the private sector, acknowledging the challenges and
constraints. KOICA is recognised for its efforts in promoting start-up businesses”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간분야 협력 노력과
창업 육성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한바 있다.(Key Impression 발췌)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으로 설립된 U-Enter는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주도하며 한국의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U-Enter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